풍경

진해 벚꽃에게 - 꽃의 반란 -

영원과 하루 2010. 4. 13. 14:03

 

너에게

내가 가마

네 생명 정해 졌음

어쪄랴

 

기다려 줘

갈때까지

 

내 올지 모르면서

아낌도 없이

열정 온 몸에 토해 내뇨

 

네 꽃비 속에

희망 일고

용기 돋고

다짐  찬다

 

지고

떠나 가도

염려일랑 하지마라

 

마음 속에 넌

더 화려하게 피어

지지않을 사랑이나니

 

 

 

 

 

 

 

 

 

 

 

 

 

 

 

 

 

 

 

헤어짐이 아무리 아파도

만남이 더욱 좋기에

이세상 모든 이별은  아름다운 겁니다

 

진해 군항제에 꽃이 만발 했읍니다

경화역과 여좌천 벚꽃과

국립수산과학원 남부 내수면연구소  연못 반영에

정신을 잃고 맙니다

 

꽃은 일시에 피었다 지지만

화려한 여운

좀처럼 가시지 않네요

 

 

 

10927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자  (0) 2010.04.27
봄 봄!  (0) 2010.04.20
봄이 머무는 곳에  (0) 2010.03.30
충주호 악어섬  (0) 2010.02.18
외나무 다리  (0)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