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꽃이야 山頂에서 보았다 꺽기면 상처되는 삼백년 느티나무 한구루 "쓍쓍 쒸이잉~~" 바람에게 한쪽몸 내주지 않고는 제생명 여기까지 택도없는 일이다 비우지 않으면 전부를 잃는 다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우뚝솟는 일이라는게 슬하에 세상이란 걸 어찌 알았을까? 모진 태풍 거칠것없는 .. 인물 2013.08.13
흔적 지나온 곳 어디던가 떠난 시간 얼마인가 발자욱으로 남을거다 빛으로 기억될게다 그냥 가고 그냥 흘러라 보이든 보이지 않든 배려와 침착 열정과 끈기 차분와 온화 순발과 적응 그러함이 깊은 흔적으로 남게될 함양으로 떠난 추억의 여름 여행 인물 2010.08.10
걷고 싶은 그 길에서 한걸음 다가 섰을뿐인데 마음속에 천둥이 치고 전률이 입니다 한걸음 앞으로 내딛기가 너무도 무겁고 두려웠기에 수 천년이 걸린듯 길고 멀었읍니다 아직 다다르지 못했기에 벅차고 힘들더라도 그길을 다시 걸어 가렵니다 행복한 순간의 기억을 생각하며 걷고 싶은 그길을 선택합니다 .. 인물 2009.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