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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말을 거네

색채로 말할 테니 쪼그라드는 생각일랑 펼쳐 너시오 향기로 채울 테니 소박한 마음도 날개를 달고요 충만함으로 가득한 들녘으로 달려 오시오 위축은 밟고 자나 가고요 소박한 마음도 던져 버리겠소 끊임없는 꽃들은 향기로 말을 걸어옵니다 위로하듯 햇살은 충만도 하고요 옛날 같은 공기가 청아합니다 내가 싫어질 때 자연의 말에 귀 기울이지요 함양 상림

2022.09.1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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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22.08.29

폭우

작심을 하면 두려움이 도망가지 각오를 다지면 용기가 솟구치지 밀어붙일게 깨질듯한 천둥처럼 번쩍이는 벼락처럼 강하지만 간결하게 거칠지만 단아하게 압도할게 적당한 게 좋다면 그렇게 살아 하지만 고통은 두렵지 겪고 나면 그 고통이 널 파괴시키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될 거야 맷집의 힘으로 단단해지는 거야 그래서 무지막지 달려가서 부딪칠 거야 깨울 거야 일으킬 거야 강하게 만들 거야 부여 궁남지

연꽃 2022.08.23 (7)

내 사랑

내 사랑 하늘의 뜻처럼 요동치고 꿈틀거렸네 근질거려서 참을 수 없었네 맞닥 드리지 않고선 존재를 알 수 없기에 무리인 줄 알면서 무작정 달렸네 지금이 아니면 다음은 없다네 아니든 기든 보았노라 만났노라 원했음으로 후회는 없다네 저버리지 않는 무지막지 그거면 더 바랄 것 없다네. 눈 멀더라도 귀 막히더라도 식지 마라 사랑아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그것이 다라 여기게 하거라 2022. 08. 11. 부안 개암사 배롱꽃.

2022.08.16 (10)

물의 변신(안개)

한쪽으로만 치우친다면 다시 시작이란 없을 거야 성향이 그렇다 치더라도 역으로 쳐야 균형이 이뤄지겠지 꽃의 향기 뒤에 숨어 애쓰는 뿌리의 힘처럼 말이야 떠오르는 분신만이 균형이 힘이야 변신하리라 물이 아니야 안개야 솟구쳐 오르리라 부딪치지도 말고 쓰다듬으며 감싸리라 깨지지 않고 조화롭게 섞기어 마음대로 풍경과 풍경을 몽롱하게 짜깁기 하리라 어디서 봤을까? 언제 만났을까? 처음이어도 낯설지 않은 건 꿈결인가 산봉우리 소나무 개여울 왜가리 원추리 달맞이 참나리...... 안개가 수놓은 동강의 새벽 그대로 있으라 문을 닫고 싶었네 풍경의 감옥에 갇혀 버렸네. 2022. 08. 04. 정선 동강.

안개 2022.08.0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