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물결에 흔들리고 바람에 쓰러지고 맨 날 흔들리지 그래도 다시 일어선다 난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 뿌리는 그 자리니까 그림자가 아름다우면 실체는 더 아름답다 당신은 그림자까지 아름답습니다. 2020. 07. 25. 궁남지 연꽃 2020.07.28
꽃 봄이 스치네 바람의 손길로 피는지 알았어 별들의 숨결로 지는지 알았지 거침없는 정열과 끝없는 기다림 뜨거운 가슴인 것을 천둥만큼 커다란 심장의 박동소리 꽃의 외침이 들렸지 감각이 마비되어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네 가던 봄 잠시 숨통 끊겼네 감정의 기복은 널뛰고 느낌은 때에 따라 미친춤 .. 풍경 2011.04.12
사랑 함부로 피지 마라 함부로 지지도 마라 너로 인해 가슴 터진다 너로 인해 속이 메인다 실체가 아니어도 아름답다 생각만으로도 황홀하다 꽃이 그렇다 실체가 아니어서 서글프다 생각뿐이어서 시리다 그게 사랑이다 접사 2010.10.26
경이로운 물방울속의 世上 눈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이사진으로도 가장 아름답습니다.먼길을 떠나왔지만하늘은 구름으로 가득하고날씨는 비도오고 무덥읍니다.들에는 구절초도해바라기도 코스모스도 ......절정으로 피었읍니다.상림 연밭에 들렀다가 마땅히 사진소재를 못찾고함양의 휴천과 마천면 시골길에서방울방울 속에 꽃의 복제가 멋지게 탄생 했읍니다.접사렌즈로 그 경이로움을 잡았읍니다. 8448 11150 접사 200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