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그림자

영원과 하루 2010. 4. 27. 13:38

그대

보이지 않게

내 안에 살아 있네요

 

힘들고

아픈 시간들이

흘러 가더라도

 

아름답고

화려한 날들이

지나 가더라도

 

그대

내 안에 숨어 있네요

 

어둠이 가시고

바람 잠자면

 

그대

내게 그림자로

나타 나네요

 

있는 그대로

그대

내게 비춰 드네요

 

 

 

 

 

 

 

 

 

 

 

 

 

 

 

 

 

 

 

 

 

 

실패를  할 수록

이루려 하는

열망은 강해집니다

잡초처럼

 

땀의 소중함

여행은 그것을 말도 없이

내게 일깨워 줍니다

 

화순 세량지 저수지에

바람 자고 어둠 가시니

물안개 속 반영이 화려 합니다

 

 

발 길 닫는 어디를 가나

온 산하 꽃천지를 이뤄 아름다운

4월!

사진의 계절

 

내게

세량지는 사월의 가장 멋진 곳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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