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錯亂착란의 봄

영원과 하루 2020. 3. 10. 04:00


매화꽃 폈다고

봄이 다 온 것은 아닌데

동백꽃 폈다고

겨울이 다 간 것도 아닌데 

착란錯亂의 봄이 꽃을 따라 왔네

이쯤에서 나도

꽃잎처럼 가벼워지고 싶어라

무거운 것들

다 떨쳐 버리고

피어나는 꽃의 속도보다 빠르게

달려가고 싶어라

꽃향기 가득한 꽃망울속으로
































































악몽을 꾸었다고

아침이 안오는 것은 아니지

겨울이 꽃잎앞에 무너지나니

창궐猖獗한 암울한 기세일랑

"섯지말고, 썩 거거라! "

 



2020.02,19. 거제 해금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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