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옛생각

영원과 하루 2019. 1. 29. 04:30



추억은

거꾸로 흐르는 강


그리운 사람

먼곳에서 연어처럼 파닥거리며 거슬러 오네

퍼즐처럼 시간을 더듬어서 가는 길은 성스러워라


해맑은 생각의 강에 머리를 담그면

아파 보냈던 것들

섬처럼 머물러,잠시 미소로 머무네


내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네


반듯한 그대에게

부끄럽지 않으려고

난,똑바로 걷네

































































전남 장흥의 내저마을

여명없는 새벽하늘

흉작으로 삭막한 매생이 밭으로 스산한 바람이 가득합니다

힘빠진 어부들 어깨가 무거워 여행자의 마음도 무겁습니다

하늘의 뜻에 따를 수 없는 삶의 현장

느낌이 찡~~~하네요 






전남 장흥 내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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