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꽃이야

영원과 하루 2014. 7. 29. 04:20

 

 

 

지는 꽃이여!

서러워 마라

한 때 부러울 것없는 세상 살았나니

그대 뿌려 놓은 고운향기로

누군가의 가슴에 앉자 영원히 지지않을 꽃으로 피어 나리니......

 

 

 

 

 

 

 

 

 

 

 

 

 

 

 

 

 

 

 

 

 

 

 

 

 

 

 

 

 

 

 

 

 

 

 

 

 

 

 

 

 

 

 

 

 

 

 

 

 

 

 

 

 

 

 

 

 

홀로이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나 봅니다
어우름을 무시해선 꽃이 될 수 없듯이요
폭염에 아랑곳않고 피는 꽃이라서 여름의 이름으로 피는 꽃은 더 숭고하다 여겨지는 거겠지요 
하루님!

기세 당당 여름 깊은 곳으로 이어집니다 
그래도 제겐 여전히 새벽은 꽃 봉우리처럼 싱싱하여 아름답고 사랑스럽습니다

아직도 가슴속엔 청춘의 물이 출렁이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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