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꽃 속에 있네
나뭇잎 위에 있네
홀로서 가득 차네
쉼없이 스미네
꿈 속에서도 흔드네
가는 길
무엇으로 막을까요
한 때
함께 했다는 것
황홀 했다는 것
그것만으로 다인데
절대
원망 않을겁니다
잘
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