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멀리서도 반짝입니다
아련함은 눈감아야 보이고요
채워지지 않는 허기와 갈증으로
"똑. 똑. 똑."두드립니다
안에 계시죠
어디서 오는지 모를
당신에게만 열려있는
무한의 원천으로
넘쳐나는 초유의 힘
놀랍게도
신기 너머에 신비가 있습니다
아!
바로 당신
입니다.
누른다고 으스러지나요
조인다고 단단해지나요
저항의 힘은 더 할수록 강해져서
누구도 못 꺾는 거지요
강요는 버리고
차라리
스스로의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2021. 10. 12. 경남 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