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査산사열매

영원과 하루 2020. 9. 29. 04:08

 

저게

열매 한 톨일까?

비, 바람...... 햇살

시간을 품고

하늘을 섬긴

오랜 연민이지

오랜 사랑이지

 

 

 

 

 

 

 

 

 

 

 

 

 

 

 

 

 

 

 

비에 젖은 암담

먹구름 같은 우울

덮어 지우라고

잿빛 감정을 채색해

화사해지라고

하늘은 파래지고 열매는 붉어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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