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여!
때묻은 것 다 지우고
순수만 오시라
바람이여
하챦은 풀꽃도 주인공되게
뻐꾹새 울움 달고 날라 오시라
햇살이여
새벽이슬속에 투명한 세상이 열릴 수 있게
영롱하게 빛나 주시라
아픔이여
그늘졌던 슬픔이여
어린아이의 미소속에 묻어 몰래 가 주시라
시름에 처져있던 오월의 들꽃이여
온세상 그대 것 인냥
숭배하는 태양처럼 환하게 환생 하시라.
완벽한 조합이란 없는 건가 봅니다
어느 하나가 좋으면 어느 하나가 나쁘고
수달래 명소 월성계곡에 꽃은 멋지게 피어
기다리는데
부족한 강우로 수량이 부족하네요
다 채우지 못함을 아쉬워 해야 할까요
이것만도 어디야 괜챦다 할까요
내가 변치않을 나인 것같지만
생각은 시간따라 변하여 가니
세월의 무상 어쩔 수 없습니다.
2017.04.28. 월성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