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그거 알아?
그림자도 눈부셨다는 걸
존재의 이유가 떠나기 위함이란 걸
모를바 아니였는데
집착의 오기 오늘은 미워
다 알면서도 왜
놓지못해 애만 태우나
세월, 뒤안길 있을 당신 무슨 미련이라고
알게 모르게 쌓인 고깟 情 뭐라고
불안해 마시게
기름진 날개 활짝 펴보시게
부디 잘 가시게
남아 비틀거리더라도 먼길 잘가라 빌어 줄테니
우리는
떠나려고 왔던거야
때가 온거야
한호흡 맞추는거야
심장소리 하나되면 일사분란 날개 펴는거야
불안해 하지마!
영혼이 잠식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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