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森羅萬象

영원과 하루 2012. 8. 7. 04:15

 

 

 

智異山第一門

樓閣 번듯한 마루위로다

돗자리 하나 펼쳤것다

 

大자로 누워서

몸으로 맛보는

청량한 소슬바람

 

이만하면

天地間

伏中에

 

世上

森羅萬象

몽땅 얻은 게지.

 

 

 

 

 

 

 

 

 

 

 

 

 

 

 

 

 

 

 

 

 

 

 

 

 

 

 

 

 

 

 

 

 

 

 

 

 

 

 

 

 

 

 

 

 

 

 

 

 

 

함양 휴천면과 마천면의 경계지점 해발733고지 오도재

북풍,남풍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곳에 지리산제일문이 있습니다

남으로 보이는 지리산능선의 봉우리들과

반대로는 읍을 감싸안은 산 겹겹능선 그림같지만

한여름 폭염 열대야날씨에 아래선 난리래도

한낮 이불덮고 긴팔옷 입지않으면 서늘함에 떨어야 하는 거짓말 같은

남녘 최고의 피서지있지요

넘나드는 길목, 오래는 아니여도 잠시머물면 세상을 잊게하는 무릉도원

따로 있겠을까요.

 

 

바람에 취해 머물고 싶었네

그곳에 남은 영롱한 자국

불빛만이 아니었네

바람만이 아니었네..... 

 

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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