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홍도2구를 여행하세요.

영원과 하루 2008. 7. 9. 13:50

 

 

 

 

 

푸른하늘 바위언덕

 솔밭속에 하얀등대 하나

에머랄드빛 바다와

통통배 몇척을 접안 할 수있는 작은 항구

반짝빛나는 동백숲속에

바다를 바라보고있는 옹기종기 한 가옥 몇채 

고기잡이어부와

미역과 전복

홍합과 소라를 따는 해녀

그리고 관광객이 머물지않는 호젖한 마을엔

때뭇지 않은 주민들이 순수하다.

 

 등대불을 사진으로 넣으려니 좀처럼 어려운 것이 아니다 .

수많은 시행 착오 끝에 방법을 알아냈다.

조리개의 완전개방과 극고감도 설정이다.

결국 등대의 돌아가는 빛을 잡을 수 있지만, 사진의 입자가 거칠다.

 

 

 마을입구의 항구

 

주민의 만남의 광장이며 일터이다.

이곳에서 인상이 선한 어부인 황달철씨를 만났다.

민박을 부탁하니 집으로 안내한다.

우린 그자리에서 분위기에 반해 해녀인 아주머니가 잡아온 전복안주에 소주를 시켰다.

자연산 전복이 엄청큼에도 불구하고 세마리에 삼만원,안주가좋으니 부둣가의 술은 달다.

2박3일동안

이곳에서 나올 수있는 해산물은 다먹으 것같다

아주머니 인심 후하고 음식솜씨가 대단하다.

이곳을 여행하는 모든사람에게 강력추천하고싶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2구  황달철 061-246,3812,     010-9198-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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