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님의 노래

영원과 하루 2010. 11. 30. 13:37

 

 

 

그대 별빛삼아

희망 찾으리

 

그대 등대삼아

어둠 헤치리

 

 

 

 

 

 

 

 

 

 

 

 

 

 

 

 

 

 

 

 

 

 

 

 

 

 

 

 

 

 

 

 

확트인 동해바다는 언제이고 어머니같다

드넓은 동해하늘은 언제이고 아버지같다

 

동해바다의 중앙부 라서일까?

묵호항에 서면 여행의 정감이 실린다

석양빛에 뭍히는 등대,촘촘한 언덕의 가옥,어느곳보다

붐비지않는 관광객, 배들어 오는 항구의 새벽, 편안한 선술집의 저녁 분위기.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공원 언덕,어달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의 아늑한 풍광

그리고 진한 바다냄새....

 

난 언제부턴가

이곳에 가면 밤을 지세운다

 

술에도 취하고

바다에 도취 되지만

밤하늘 빛나는 별빛,어선의 불빛, 등대빛에 홀리기 때문이다

 

 

 

 

 

 

 

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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