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영원과 하루 2022. 4. 19. 04:12

한계가 없음으로

무한대로 수렴하는 거야

멈춤 없이 밀려가는 물결처럼

지치지 않고 도달하려는 거야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자

생각지도 말고 선을 긋지도 말자

안갯속 풍경처럼

흐릿하게 가려져

무한의 거리에서라도

당신이 기다려 준다면

난 하염없이 다가갈 수 있어

그게 무릉도원일 테니

 

 

 

 

 

 

 

 

 

 

 

 

 

 

 

 

 

 

 

 

 

 

 

 

 

 

 

3mm 이상에서 ∞

10mm 이상이면 ∞

렌즈의 종류에 따라

무한대의 거리는 다릅니다

속도와 초점거리를 무시하고 선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없지요

닿을 수 있는 것의 기본원칙은

모든 것이 다 같습니다

 

2022. 04. 15. 충주 남한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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