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천사는 아픈 사람에게 찾아오는 걸까?
감정은
바닥에서 무겁고
꼭짓점에서 희열을 느끼게 되는 걸까?
부처님, 하느님
기도는 슬플 때 찾아오고
열정이 있으면 에너지는 지치지 않고 꿈틀 되는 걸까?
어째서
느낌은
감정은
사랑은
부딪치는 곳에서 더 강해지는 걸까?
허허로운 벌판에서
그대는 이미 알고 있었네
극에 가야 피는
꽃***
뭇매를 맞고
생긴 耐性내성인데
어디 얼어 죽을라고
차라리 꽃이 되련다.
충주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