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야 보여 줄 수 있나
속살은 안개로 덮어두고
明鏡명경으로 누워야
비춰진 제모습에 취한
몽롱한 가을이 놀다 가겠지
눈부신 가을이 호수로 내려와 놀고 있습니다
명경으로 누운 우포의 새벽에 취해
한지점으로 수렴하는 화살처럼
내 마음도 당신을 향해 달려갑니다.
2020. 10. 23. 우포에서
'우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 (0) |
2021.11.02 |
늪 (0) |
2021.04.20 |
우포,사월 (0) |
2020.04.07 |
붙여넣기 (0) |
2019.11.26 |
늪 (0) |
2018.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