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넘이

붉은 태양

영원과 하루 2020. 1. 7. 04:30


바다는

하늘을 얼마나 우러르기에

그 아래 밑줄 하나

쫙~ 그어 놨을까?


하늘은

바다를 얼마나 흠모하기에

그 위로 자신의 붉은 몸통

다 물들여 놨을까?
































































별을 우러러서 꽃은 핍니다

바다는 하늘을 우러러서 滄茫창망합니다


당신을 우러렀더니

그늘진 마음 지워 졌습니다




2020.01.01. 공현진

'해돋이,넘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뜨거운 이름  (0) 2021.01.05
이런!  (0) 2020.01.21
붉은 태양  (0) 2017.01.03
사진이란 벗, 참 대단해  (0) 2016.07.26
極的순간  (0) 201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