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넘이

이런!

영원과 하루 2020. 1. 21. 04:30


습기를 빼고 시간을 늘려 놨더니

맛이 깊어졌어

이런!

그윽한 것 좀 봐


울거 낼 수록 콤콤해 지는

마른 북어탕처럼

바람에 펄떡이는

절간 풍경소리처럼


빠득 하기에 늘려 놨어

넘쳐 나기에 잠재워 뒀어


험난한 것들은 어디로 숨었을까?

시간을 건너면 좀 더 깊고 부드러워지는 거야
































































다는 아니여도 좋습니다

살면서

만족의 순간이 얼마나 있을까요


얻는 것이 없더라도

얻는 것을 잃더라도


소중한 것은 지치더라도

하염없이 두드리렵니다



양양 쏠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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