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로는 감당 할 수 없는 그가
내 속으로 들어와서
바닷속 고래인 양
하늘위 구름인 양
거침없이 휘졌고 다녔네
태풍처럼 휘말렸고
안개처럼 몽롱 했네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풍경처럼
그를 통해 걸러지는 세상은
어지럽기도 했지만
마음의 각진 모서리을 너그럽게 갈아 주었네
꿈결인 듯
모르는 사이에
꽃은 더 환해졌고
노을은 더 붉어졌네
1/10
1/100
1/1,000
.
.
.
1/∞
이라 하여도
바꿀 수 없는 게 사랑이야
태백 만항재
의지로는 감당 할 수 없는 그가
내 속으로 들어와서
바닷속 고래인 양
하늘위 구름인 양
거침없이 휘졌고 다녔네
태풍처럼 휘말렸고
안개처럼 몽롱 했네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풍경처럼
그를 통해 걸러지는 세상은
어지럽기도 했지만
마음의 각진 모서리을 너그럽게 갈아 주었네
꿈결인 듯
모르는 사이에
꽃은 더 환해졌고
노을은 더 붉어졌네
1/10
1/100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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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라 하여도
바꿀 수 없는 게 사랑이야
태백 만항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