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고 스친다면
수정보다 맑은 이슬을 어떻게 만나겠어
피리처럼 투명한 풀벌레 합창을 어떻게 들을 수 있겠어
멈추면 다가오는 풍경의 조각
기다리면 말거는 바람의 노래
조금 느리면 어떼
두근거리며 걸어 가야지
바라보지 않는다면
꽃보다 눈부신 당신
어떻게 가슴에 들이겠어
'
등이 떠 밀렸어
나풀나풀 나비처럼 날았지
바람이 시킨일이야
2018. 08. 09. 장흥 송백정
멈추지 않고 스친다면
수정보다 맑은 이슬을 어떻게 만나겠어
피리처럼 투명한 풀벌레 합창을 어떻게 들을 수 있겠어
멈추면 다가오는 풍경의 조각
기다리면 말거는 바람의 노래
조금 느리면 어떼
두근거리며 걸어 가야지
바라보지 않는다면
꽃보다 눈부신 당신
어떻게 가슴에 들이겠어
'
등이 떠 밀렸어
나풀나풀 나비처럼 날았지
바람이 시킨일이야
2018. 08. 09. 장흥 송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