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깃털처럼
날아 내려야지
5 cm/sec로
나비처럼
우아하게
닿을 때까지
방울처럼
사뿐하게
떨어지면서
서러워하는 꽃잎이 없는 것처럼
생의 한 순간 한 순간이 최선이라고
풀은 쓰러져도 눕지않습니다
몸이 무너지면
마음이 더 크게 무너집니다
흔들리면 서고 싶은거지요
고통과 상처를 다스려 가면서
마음이 먼저 일어서서 몸을 다스립니다
′괜잖아, 괜찮아’ 라고
서산 문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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