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없어라

영원과 하루 2018. 4. 3. 04:15


삶의 여정에

노마드의 꿈

누군들 없을까

세월은 생각보다도 앞서 가는데


그대생각 하염없어라

하나로는 부족하여

몸이 열개였면 좋겠네


마음에는 날개가 있어

닿기를 바라는 애절함으로

당신에게 다 날려 보내네

"훨 훨"





































































 


넓지는 않아도

틈만 있으면 살지

꽃다지 그랬지

민들래 더 했지

짓 밟혀서

더 강해졌지


발이 없어

떠날 수 없어

다가 갈 수 없잖아


뜻대로 아니니

속이 썪었지

할 수 있는 게 없어


내 애뜻함

바람에라도 날리면

당신곁에 향기로라도 닿을까




동강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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