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는대로 사랑하리
흐르는대로 멈추지않으리
사랑가고 빈자리로
뒤 따라오는 그리움이
떨어지지 않는 그림자처럼
지체없이 따라와
파도되어 출렁거릴테지
하늘 향해 마음의 창을 활짝 열거야
싸한바람이 들어와 내 허무를
위로 해 주겠지
내가
만나고 담아내는
모든 자연과 대상은
오직
사랑이 우선이다
벌레 한 마리
이름모를 들꽃 하나......
나의 님이고
또한 경외의 대상이다
無限 설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