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준비하지 못했는데
먼저 와서 기다렸서
머뭇거렸더니
저만치 가네
내 생각은 절름발이
한쪽을 채우면
한쪽이 기울지
절뚝이며 길을 걷지.
어슬렁 걷고 싶어서
어슬렁 걸었네
아직 기다려 주었기에.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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