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욱한 밤안개
유채밭 사이로 보이는
어렵풋한 길을 따라서
다다르면 고요히 잠자는 강변
그 끝자락에 머무르면
무엇이 實이고 무엇이 虛인가.
안과 밖이 하늘과 바닥이 구분이없다
유채꽃잎은 피고 또 지고
유동도 없이 떠있는 낙화
실체와 허구의 분별
그림인가
현실인가
영산강 동섬에
한없이 일어나는 뽀얀 물안개
꿈에
영산포!
자욱한 밤안개
유채밭 사이로 보이는
어렵풋한 길을 따라서
다다르면 고요히 잠자는 강변
그 끝자락에 머무르면
무엇이 實이고 무엇이 虛인가.
안과 밖이 하늘과 바닥이 구분이없다
유채꽃잎은 피고 또 지고
유동도 없이 떠있는 낙화
실체와 허구의 분별
그림인가
현실인가
영산강 동섬에
한없이 일어나는 뽀얀 물안개
꿈에
영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