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를 찾아서. 한반도에서 가장 일찍 해가 뜨는 곳. 탁뜨인 천연색 바다를 바라보는 등탑에선 밤을 세워 빛을 비추고 넓은 초록 잔디밭엔 사랑하는 사람으로 가득하다. 사랑이 이뤄지고 소망이 이뤄지고 꿈이이뤄지는 간절곶 유류가격의 급등으로 항구엔 묶겨있는 어선들로 썰렁하고 허전하다. 허나,.. 등대 200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