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흐르는 계곡 숨어 기다린 너 이제와 미안해 헤메이고 어지럽고 정신없어도 황홀 했지 널 만났기에 온몸 젖었어 흐르는 땀에 옷마져 젖었지 내리는 비에 하지만 진정,젖은 건 네 혼에 빠져버린 내마음 이었서 장맛비 내리는 한적한 영월 이끼계곡 어쩌다 만나는 신비가 눈앞에 나타나면 난 생각없다 .. 폭포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