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별처럼

영원과 하루 2021. 10. 5. 04:15

님이라는 이름 하나로
세상 모든 꽃들은 

어둠 속에서도 환히 피우는 거겠지
빛이라는 님!
사랑이라는 님!
열망, 욕구마저
반대에 대항하여야만

더욱 빛이 나리라
어두워야 빛나는 별처럼.

 

 

 

 

 

  

 

 

 

 

 

 

 

 

 

 

 

 

 

 

 

 

 

 

 

 

 

혼자서 빛나는 별이 있을까

혼자서 피는 꽃이 있을까

누구와 어울리냐를 무시할 수 없지

주변 없는 혼자는 아무것도 아니야

황금들녘 안의 미국쑥부쟁이

어둠 속의 들국화......

함께하는 세상이 아름답지

 

 

2021. 10. 02. 평창 봉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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