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아득하게

영원과 하루 2018. 8. 7. 04:25



기다려야지

때가 되면

갈 것은 간다

올 것은 온다

어떻게 남든 견딤의 몫일테지

어느 채반에 그대의 생각을 거르든

당신은 먼지만큼 이라도 남아 있을 테니까








































쫓아가면 저만치 가고

잡았다 했는데 바람이였어

볼 수는 있지만 잡히지 않는 별처럼

당신은

느낄 순 있지만 만질수 없는 안개처럼

실체없는 그림자였어

향기만 남기고 떠난 꽃이였어




11794


'안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이 가는 길  (0) 2018.10.30
단풍  (0) 2018.10.23
  (0) 2018.05.29
Zero  (0) 2018.05.15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뭘까  (0) 201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