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까짓, 뭐!

영원과 하루 2018. 2. 20. 04:20


밤배

파도를 가르며

삶은 흔들리며 가는 거라 하네요


바다

어느 한 때 잔잔한 날 없듯

부딪치며 생긴 상처는 상처가 지우는 거라고

흔들거림도

가슴속에 그저 살다가라 하지요


똑바로 왔다구요?


살아온 흔적

뒤돌아 볼 일입니다












































































어둠은 빛을 만들고

파도는 궤적을 만듭니다

알기전 까지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앞을 보고 왔으니

똑바른 길 왔는 줄 알았는데

뒤돌아 보니 흔들거린 흔적 역력하네요

삶이 파도일진데 그걸 어떻게 피하겠어요

희.노.애.락.

가슴속에

그저, 살다가라 하지요

까짓,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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