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가려주니 신비하구나
감춰주니 경이롭구나
포용인 걸 보니 사랑이구나
풍경아
사람아
사랑아
안개야
표현하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
들키고 싶지 않아서 가슴 타 들어가는
애뜻한 사랑이여
그대 모르는 뒤에 감추어야 할
들키고 싶지않을
아픈 사랑이여
존경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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