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의 샘물아
초록의 강물아
푸르름의 바다여
쉼없이
넘실 대거라
하염없이
출렁 대거라
네
꿈을 위하여
사랑을 위하여
생을 위하여
연두의 샘물아
너의 의지로는 감당 할 수 없는 길이 트인거란다
숨가쁘게 달리다 보면
초록의 건강한 강이 된단다
넘실넘실 비바람 만나다 보면
푸르름의 드넓은 바다가 된단다
2016.04.16. 금강 벼룻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