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느리고 빠름은 느낌일뿐같은 속도로 계절은 오고
또 가듯이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어도내 촉촉한 눈길
늘 같은 속도로그대에게 있습니다
하늘을 담으려고
물결을 잠재웠구나
누군가의 촉촉한 눈길은
누군가의 애뜻한 꿈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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