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과
고요
느끼시려면
가 보시게
새
벽
우
포
深
淵
의
늪
으
로
첫 햇살 드리는 나뭇가지의 기지개
아침을 끌고오는 물오리떼 비상
마른풀잎 눕히는 서걱임의 발자욱
( ......만으로)
"쨍그랑"
깨져버린
우포
새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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