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花 화려한 날 지나도 폼나게 사라질 거야 내사랑 시들으니 바람핑게로 저버릴테야 내열정 식었으니 이슬이유로 떠나 갈테야 버겁고 무거우니 다 떨쳐 놓아야지 바람핑게로 이슬이유로 경주 안압지 연꽃단지 지금 아니면 떠나가는 연화 볼 수 없을까 봐서 낙화볼 핑게로 경주까지 달려 갑니다 연무속에 .. 연꽃 2010.08.24
불국사와 안압지 뒹굴던 낙옆이 깨끗이 빗질 된 아무도 밟지않은 새벽 사찰의 너른 마당을 맨 처음으로 사박사박 걷는 기분이 너무도 산뜻하다. 7시 불국사에 가을비가 내린다. 애기단풍에 머문 가을! 핏물처럼 빗물이 주루륵 내린다. 단풍은 절정이고 그 비로 인해 더욱 붉다. 이른아침의 고요함 단아하고 수려한 단청 .. 풍경 2008.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