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을 위하여 이 비 그치면 사방에서 연꽃이 필 거야 연꽃 피면 신나 사랑노래를 불러야지 뜨거워진 7월을 목청껏 찬양하면 지루 힘도 잠시 잊을 수 있겠지 아무리 답답해보라지 벅차 더라도 어디 선간 바람 불고 언제든 꽃들은 열광하며 피지 다시 목을 가다듬고 "개개비 개개 비비......" 내 사랑을 위하여 2020.07. 04. 주남 연지 연꽃 2020.07.07
여름 "개개개개" "비비비비" 엉덩이 들썩 들썩 모가지 울룩 불룩 개개비 구애속에 연꽃향기 울려오네 애기똥풀 씨 여물고 모기마다 창든 여름 여름이 뜨겁게 익어가는데 개개비 가지말라 목청세워 있어달라 총알 벌떼는 휙휙 날아들고 파리마져도 손발을 싹싹비니 음~~ 내, 하루쯤은 더 있어주.. 연꽃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