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가라
억지로 말하는 게 아니었구나
바람은 재우고
안개는 깨우고
방해없이 경계를 허물면
자유롭게
오고
머물다
가는 거였구나
시긴은
순환의 순리로 반복되지요
어둠뒤로
날이 밝으면 붉은 노을이 지고요
5월 호수는
옅은 물안개 장막이 드리워지지요
희미한 곳에서
두려움과 경계가 사라집니다
안전한 곳에서
허물이 무너지고
자유가 비상합니다
오라
가라
억지로 말하는 게 아니었구나
바람은 재우고
안개는 깨우고
방해없이 경계를 허물면
자유롭게
오고
머물다
가는 거였구나
시긴은
순환의 순리로 반복되지요
어둠뒤로
날이 밝으면 붉은 노을이 지고요
5월 호수는
옅은 물안개 장막이 드리워지지요
희미한 곳에서
두려움과 경계가 사라집니다
안전한 곳에서
허물이 무너지고
자유가 비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