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은 몇 가지일까?
내 모습은 얼마나 일까?
멈춰 서지 않을 거야
머무르지 않을 거야
나도 모르는 내 모습
내가 몰랐던 내 다양
슬프게 몰랐던 거야
얌전은 벼랑에 떨쳐 버리고
다양은 하늘에 펼쳐 놔야지
난 물이야
난 파도야
난 성난 아우성이야
시선이 따로 있습니다
담배필터처럼 걸러 지지요
거친 것이 다소 곳 해 집니다
느낌이 따로 있습니다
아무것도 막힐 것 없는 자연을 만납니다
거친 것은 거칠어야
아름답습니다
시간의 통제 앞에서
거친 당신이 수그러지면
100배
1,000배
더
아
름
답
습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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