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그래

영원과 하루 2020. 4. 21. 04:30



서둘러 달려와

가슴 두드렸던 꽃들

엽서처럼 소식 이어져

그늘진 가슴 훤히 비췄지

남들 다 가고 없는데

이제 왔노라

아직도 끝나지 않았노라

지각생처럼 늦게와서

아쉰 마음 다독이며

뭉클하게 피는 꽃도 있네

그래

순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아
































































진해,경주.....

사월초면 폈다 지는 벚꽃

가고 없는데

조금 춥거나 그늘진 골짜기에서

느긋하게 피어

"순서는 중요한게 아니야"

알려주는 꽃도 있네요



2020.04.18, 당진 순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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