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먼 훗 날

영원과 하루 2019. 6. 11. 04:30



변치않았으면 좋겠어

언제나 한자리에

그대로 였으면 좋겠어


당신이 일관 했던 것처럼

나도

꿋꿋하게 서 있었으면 좋겠어


바람 불고

눈비 내려도

새 울고

안개 짙어도


덤덤하게

무수한 시간을

건넜으면 좋겠어

































































2019. 06. 07.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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