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대
안아 줬더니
꽃이 되었네
안 그랬으면
후회 할 뻔 했어
아파 할 뻔 했어
]
빈 몸이라서
널 껴안을 수 있지
세상일
안는다는 건 모두 아름다운 것
내게 와서 꽃 되었네
껴안길 잘했서
으스러져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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