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났구나
연두의 알들아
"헤암쳐 봐!"
초록강 건너면
황금비늘 눈부실거야
바람을 드리워 싹으로 태우는 왕버들 목소리
숨쉴 날 머지 않았슴에도 지고 또피고
절로 고개 숙이고 싶은 물속 몸담근 왕버들
흔들리고 지쳐도 보이지않은 응원의 뿌리
"푸른 날은 꿈꾸는 자의 몫"
시린바람 들여 티운 연두의 목소리 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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