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노출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다.김포공항편

영원과 하루 2008. 6. 24. 12:58

 

김포공항 남단의 오쇠동은

폐기물처리장과 주민이 살고있지않아 비워진 폐가들과 빈공터의 가꾸지않은 개망초 군락과  온갖잡초와

언덕의 햇볕드는 곳에 남아있는주민들이 가꾸는 조그만 텃밭이 전부인 서울의 소외되고 버려진(?) 동네다..

종일 전국에서 이륙한 비행기들이 들어오는 착륙장 앞에 있으므로 건축제한과

무엇보다 심한 비행기의 소음때문일 것이다.

남부순환도로와 김포공항담사이의 마을은 마치 바다에 홀로 떠있는 섬이다.

 

 

 

 

 

오쇠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오르다 좌측 유도등설치물 위쪽에 차를주차하고

날이 어둬지길 기다렸다.

해가지고 유도등 불빛이 점등 되니 어둠 속에서 착륙하느 비행기의 조명빛이 환하게 궤적을 그리며

하늘에서 줄을그리며 내려온다.

몇미터 위에 인지는 몰라도 정수리바로 위로 힘찬 굉음을 내며 스치는 가까이에서 보는 비행기의 속도와 불빛은

밀폐된 극장의 스팩타클한 영화에서 나오는 어느 소리보다고 커서 고막이찢어지고 공포감 마저 들어온다.

들어오느 비행기의 기종이 다르다보니 착륙궤적의 흐름모습도 제각기다.윗 사진은 아시아나 항공 착륙장이다.

 

 

 

이장면은  대한항공 착륙모습인데 포인트가 달라 이렇게 찍을 수 밖에 없다.

 

 

 

 

 

 

 

 

 �아가기; 위도 126;49,01.05  경도 3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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