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앞에서
망설임이란 없지
어둠속에서
떨리며
피는 꽃도 있어
두렵지 않은게
사랑이야
유일한 거지
아무도
막을 순 없어
뭐든
할 수 있잖아
폭포같은 빗속이라도
가는 길
막지는 못합니다
칠흑의 어둠이어도
설렘
멈출 수 없습니다
길을 터 주는 밤비
그곳에
야.개.수.련.
환히 웃으며
반기기 때문입니다
2015.07.25. 관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