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돌 하나
바위의 눈물인 것을
*
모래 한알
돌의 이야기인 것을
이제사
귓전에 들리네
파도의 말씀.
바위가
돌이되고
다시
돌이
모래가되고
그쯤의 시간으로
마음 속
기다림의 방 한깐 만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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