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일찍이
빛들이
말을 걸어 왔을 때
오랫동안
난
그 말에 귀 기울였지
빛의 말씀
함께한
귀하신 시간
그 징검다리가 없었다면
가을에 닿지 못했으리.
당신에게
작은 냇물 터 놯습니다
어느새
가슴에 닿았는데
강이되고
바다가 되었습니다
넘치어 감당 할 수 없습니다.
- 안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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