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찾아라
문이 아닌것 무엇인가
보아라
눈이 아닌것 무엇인가
품어라
사랑 아닌것 무엇인가
산새 소리 요란한데
초록하늘에서 별이 떴다
정해진 것을 산다는 건 짧지
그걸 안다는 건 참 길고
아직 여린 뿌리여
닦칠 거친 폭풍우여
그걸 이겨낼 황금빛 결실이여
숨어 숨쉬는 희망이여!
- 평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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